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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온 외장하드! Lacie Mobile Drive USB-C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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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Seagate & Lacie 서포터즈 다음 미션은 Lacie의 외장하드다.

 

꽤나 이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녀석들의 고급짐이라고 해야하나.

여담으로, 2018년도쯤 프랑스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 녀석들 휴대폰은 몇 세대 전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옷이나 악세사리, 지갑 등은 명품을 쓴다. 그만큼 외관과 패션을 중시하는 녀석들이 만든 외장하드라 그런지 참 이쁘다.

 

앞뒤 플레이트는 알루미늄이고 저 검은색 부분은 플라스틱이다.

아 두께가 다른 건 HDD용량에 따라 다른 거다! 용량이 커지면 플랫터가 더 들어가고 그럼 두꺼워지니까!

 

알루미늄이라 그런지 조금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외부 충격에 더 잘 버틸 것 같은 느낌이다.

 

외장 HDD의 경우 외부 충격에 민감하다. 저번에 소개했듯

기본적으로 플랫터들이 회전하며 R/W Head가 데이터를 읽고 쓰는 구조이기 때문에,

충격이 가해지면 Head가 플랫터 표면을 직접 때리거나 긁게 되어 Head Crash가 발생하여 자기 코팅이 손상되어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기에 HDD는 충격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충분한 충격흡수용 버퍼가 있어야 한다.

 

Lacie는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사용하여 외부 충격에 강하고, 견고한 설계로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한다.

그래도, SSD에 비해 충격에 약한 것은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것.

왠만한 충격은 견디어 주겠지만, 그럼에도! 내 소중한 데이터가 망가질 위험성이 있다면 불안한 것이 인지상정.

 

그렇기에 SeagateLacie는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품 보증 기간 내 데이터 손실 발생시 씨게이트 전문 엔지니어가 무상으로 데이터 복구를 지원하는 공식 서비스이다.

 

무려 평균 성공률 90%! 거기에 무료!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데이터복구 비용은 업체마다 천차만별이고, 복구에 실패할 확률도 높다.

근데 회사내 복구 전문 엔지니어 팀이 존재하고, 무료로 복구해주는데 90%의 복구 성공률을 가졌다니 이정도면 불안을 덜 수 있지 않을까?

 

데이터 복구에는 일반적으로 30일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하고 찾아보니 데이터 복구는 기본적으로 2가지로 나뉘어 진다고 한다.

 

첫번째는, 논리적 손상에 의한 복구! 이건 하드웨어는 멀쩡한데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는 즉 삭제, 포맷, 파일오류에 의해 발생하는 상황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복구하는 방법이다. 원본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비트 단위로 복제하여 사본을 만들어 복구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각난 데이터들을 다시 조합하고 파일 구조를 재구성하여 복구를 진행한다고 한다.

 

두번째는, 물리적 손상에 의한 복구! 이건 당연하게도 추락, 침수, 화재, 기계적 부품 (헤드, 모터 등)의 고장으로 기기 자체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다. 이 경우 클린룸 환경에서 드라이브를 분해하여 정상 부품으로 교체 후 임시로 드라이브를 구동시킨 후 안전한 다른 저장 장치로 복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플래터에 먼지가 붙으면 아무래도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니 클린룸에서 진행되는 것 같은데 느낌상 클린룸까진 아니고 클린부스에서 클린벤치나 BSC같은 걸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왜냐면 클린룸 만드려면 돈이 엄청 들거든! 유지비용도 엄청나다!

클린부스는 대충 이런 걸로, 제약산업에서는 클린룸 안에 클린부스를 만들어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부스 위에 달린 필터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고, 그 공기를 층류로 내보내는 것. 그래서 펀칭 플레이트도 필요하고….

하여튼, 그럼 부스내에 책상 놓고 작업하냐. 아니다.

요런 장비에서 작업한다. 클린벤치인데 이것도 위에 HEPA필터가 달려있어 먼지를 제거하고 작업물을 보호한다. BSC도 비슷한 기능이지만 그건 보통 생물학적 위험에서 작업자와 작업물, 환경을 모두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싼 장비고, HDD복구과정에서 환경과 작업자를 보호할만큼 위해한게 나오지않기에 클린벤치를 사용할 것 같다.

 

참고로 클린룸을 만들지 못할 것 같다고 한것은 클린룸을 만드려면 HVAC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보일러와 냉방기, 가습기, 제습기 또한 필요하다.

 

대충 이만한데 보통 건물의 한 층과 지하의 보일러실 옥상의 배기실 등 적어도 2-3층이 필요하며, 작동에 엄청난 에너지와 인원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기에 HDD를 복구하기위해 만들기는 너무 과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건 제약산업이나 반도체산업에서 사용된다.

 

. 여튼 듣기만해도 비쌀 것 같지 않은가..? 일반적으로 이런 환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외장 HDD를 분해하는 순간 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 의한 손상으로 데이터 복구 확률이 감소하며, 설상 복구된다 해도 그 외장 HDD를 다시 사용 할 수는 없다.

(요즘 SSDHDD가 모두 금값이라..경제적 부담이 엄청나다.)

 

근데 SeagateRescue 서비스는 데이터 복구시 데이터를 담은 외장하드에 복구를 맡긴 것과 같은 새재품을 하나 더 준다. 1+1서비스

이정도면 품질보증기간동안 데이터가 손상되길 기도할지도 모른다.

 

자 이처럼 대기업에서 해주는 복구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물론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제품별 적용 여부 및 조건이 상이할 수 있으며,

실제 복구 기간은 데이터 손상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는 고지해줘야 한다.

다되는 건 아니거덩

 

어쩌다 또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갔는지


자 그럼 이제 정말 제품 리뷰!

 

난 현재 WD BlackP10 Game Drive 외장하드를 사용중이다.

 

이제품.

 

상세 스펙을 보면 USB 3.2 Gen 1에 읽기 130MB/s 인데 이녀석 5 Pin이라 사용이 불편하다. 심지어 Micro 5Pin도 아니고 풀배열 5Pin이다. 난 이제품 사고 처음봤다.

Micro 5pin은 예전 휴대폰에서도 사용해서 그나마 호환성이 있는데 이건 뭐..

위가 WD Black5Pin Type, 아래가 LacieUSB C Type이다. 5pin은 전용 케이블 안들고 오면 못쓴다아무도 갖고 있지 않아.

 

무게는 237.5g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 답게 가볍다. 외관은 러기드해서 뭔가 단단할 것 같은데 Lacie꺼가 더 단단한게 함정..

 

LaCie Mobile Drive 는 앞뒤 플레이트에 알루미늄을 사용한 제품답게 270.5g이라 조금 더 무겁다.

 

아니 근데 Lacie꺼를 보기전에 분명 내 P10도 멋저보였는데이제보니 뭔가 장난감 같다. 덴디한 느낌이 들지 않아.

 

근데 만져보면 까글까끌한게 알루미늄보단 서걱거리는 종이 느낌이 난다.

그래서 찾아보니 샌드블라스트 마감으로 처리하여 지문을 방지하고, 빛을 난반사 시켜 매트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Mac에 연결하면

 

이런식으로 이쁘게 아이콘이 나온다. 보통의 외장하드는

이렇게 뜬다.

이런 디테일이 또 Lacie의 매력 아닐까 생각된다.

 

Lacie Mobile Drive 1TB에서 5TB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고 USB 3.2 Gen1이지만 USB-C 타입을 사용한다. 또한 최대 130MB/s의 속도를 지원한다고 나오는데 두 제품의 스펙은 5pin이냐 C Type 이냐 차이일 뿐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속도 측정을 해보니 다르다.

 

[Lacie Mobile Drive 4TB Speed Test]
[WD Black P10 5TB Speed Test]

측정환경은 Macbook Pro M5Pro 16인치 모델에서 측정했다.

 

조금 당황스러운 결과이긴 하다.

 

그래서 찾아보니 HDD의 속도는 용량이 많이 찰수록 떨어진다고 한다.

 

, WD Black은 이미 5TB2.3TB 46%를 사용중이라 속도가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시도해보는 Lacie 외장하드 반 채우고 속도 테스트하기!

 

채우다 보니 2.12TB 53%정도 채웠다.

 

[Lacie 53% 사용시 속도]

WriteRead도 반토막났다.

이런이건 뭐 HDD의 물리적 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한다.

 

오늘의 결론!

 

1.     외장하드는 용량이 큰걸 살 수록 더 빠른 속도로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니 큰거 구매하세요!)

2.     하드 자체의 읽기 쓰기에 제한 속도가 있어 이론상 최대 5Gbps (625MB/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USB 3.2 Gen1의 성능의 반도 못쓴다.

3.     HDD는 외부 충격에 취약하니 되도록 내부에서 백업용도로 사용하자! Dock 형태의 외장하드가 더 나을 수 있다. 혹은 NAS !

4.     제품에 장착된 USB Type은 정말 중요하다. C Type으로 구매해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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