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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ily Life

애플 가로수길 반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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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받은 불량 아이패드를 반품하기 위해 쇼핑세션을 예약했다. 

 

 

( 매일 아침에 세션이 열리는것 같다. 밤에 들어가서 자리가 없다면 아침에 들어가보자. )

 

예약을 하고 가도 예약한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한다. 

두시반에 예약해서 딱 가도 바로 못들어가니 참고하자. 

 

기다리면서 밖에 어떤 직원분이 아이패드 처음써보신거에요? 프로 좋죠? 하시며 말을 걸어주셔서 심심하지 않게 기다렸다. 

들어가면 매우 친절한 스페셜리스트(직원)가 맞이해준다. 

왜 반품하시는거에요? 하고 물어보셔서 휘어진 아이패드를 보여드렸더니 "이 비싼물건이 ㅠㅠ속상하셨겠어요 ㅠㅜ"하시며 나보다 더 속상해하신다. 여러 대화를 나누고 (밖에 추웠을텐데 너무 고생하셨다, 멀리서 오셨냐 등등)빠르게 반품처리를 해주셨다. 

카드환불은 영업일 3-5일 내에 환불된다고 알려주셨고 나도 한 3일쯤에 환불된것같다. 

 

결론적으로 에어팟 프로 뜯고 사용한건 상관없었고 (카페내에서 에어팟은 뜯으면 안된다는 말이 있었다.)패드도 좀 쓰다 반품했지만 상관없이 잘 반품됐다. 

침수 및 파손만 없으면 2주내에 묻지마 환불이 가능한건 확실하다. (그렇다고 악용하지는 말자)

 

새로 배달 온 아이패드는 완전 양품이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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