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us 가죽페인트 리뷰!

 

최근 이쁜 캘리포니아포피 Magsafe 카드지갑이 때가 타기 시작했다...😢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위에껀 쌔거일때 사진)

"지갑을 다시 사긴 너무 돈낭비다!!" 싶어 리폼을 해보자 생각하여 가죽페인트를 찾아보다 

#Angelus #가죽페인트 를 발견했다. 

사실 처음엔 포피색이랑 비슷한 색을 찾고싶어서 네이버에 판매페이지 보고 가장 비슷해 보였던 Satchel Tan과 배송비를 안내기위해 무난한 Flat Black을 샀는데..

 

 

정말 다른색이였다....사기당한기분 

결국 분노하여 Red, Yellow, Midnite Green 등등 다사버렸다 저게 개당 7800원 정도하니 지금 산것만 62400원 어치다. Red와 Yellow를 섞으면 주황을 만들 수 있기에 포피색을 만들어어겠다!! 해서 산건데 (나머지는 4만원 이상 오천원 할인인가..쿠폰때문에 샀다.) 난 포피색을 만들 수 없었다.😩 (애플이 색을 잘뽑는건 아무나 저렇게 못뽑아서 그런가보다.) 아직 택배가 안왔지만 결국 또 색 몇개 더 구매했다. 한 5만원 어치를 더 산것같다. (차라리 카드지갑을 하나 더 샀어도 괜찮았을듯 싶다...) 하지만 이왕 산거 어떡하냐. 써보기하도 해야지😢😢😢 난 가죽제품이 많지 않아 누나가 쓰다 버린 지갑들을 주워 색칠하기로 했다. 

첫번째 타겟은 누나가 해외다닐때 가져간다는 루이까또즈 지갑!! 30대에 어울리지 않는 색이라고 대충 설득한다음 가져왔다. 누나의 색 컴펌을 받아 미드나잇그린으로 칠하기로했다. 

 

 

짜잔!! 사진은 검정색 같지만 사실은 진한 초록색이다. 

 

안에 레드는 누나가 싫다고 했디만 정열의 레드지!!하고 내가 칠했는데..음...정열은 브라질에서나 찾아야겠다. 하지만 다시 칠해주기 귀찮아 저대로 그냥 냅뒀다. 

근데..왠지 재미있다 내 취미생활로 해도 될꺼같다. 

그래서....

이번엔 프라다다 ㅋㅋㅋㅋ이 지갑의 주인은 지금 호주에 있으니 괜찮다. 어차피 더러워졌다고 쓰지도 않는 지갑 내가 이쁘게 만들어줘야지!! 하고 이번엔 버터컵? 색으로 칠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난 소질이 있는듯 하다..쌔거가 됐어😤

심심한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나름 재미있고 쉽다. 

혹시 Angelus 관계자분 본다면 캘리포니아 포피 색좀 부탁한다. 내가 그거 칠하려다가 10만원 넘게 쓴거같다. 그리고 팬톤처럼 좀 다양하고 이쁜 페인트좀 부탁한다. 

#가죽페인팅 #Angelus #엔젤러스